1. 프롤로그
그렇다. 말 좀 잘하고 싶어.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하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김대성스피치연구소 소장, 김대성님이 말 잘하는 비법과 그동안 수강생들을 가르치며 터득한 노하우를 모아서 하나의 책으로 출간 하였다고 한다.
책 제목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하고 있어 바로 대여해서 읽기 시작했다.
말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부러움과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희망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출발하게 되었다.
말은 의식주 만큼이나 아주 중요한 것이다.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도구로서 그 도구를 어떻게 써야 상대방에게 내 생각을 잘 전달하고 이해 시키고, 또한 반대로 상대방의 생각을 내가 잘 전달 받고 이해 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독서 초보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읽혀졌다. 대략 300쪽의 분량으로 하루 2시간정도의 독서 시간으로 3일만에 완독 할 수 있었다.
2. 책의 내용 훑어보기
작가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3요소인 의식주가 있는데,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해야한다며 바로 '말'을 추가하였다.
말은 상대와의 관계에서 사용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 말 좀 잘하고 싶어
말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자 도구이다. 여기에서 핵심은 '수단이자 도구'라는 것이다.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생각이다.
이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우해서 말이라는 전달 수단이 필요하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생각을 잘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보통 "내 생각이 무엇이지" 보다는 "무슨 말을 해야 하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말을 잘하는 능력은 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상황과 상대, 주제에 맞게 잘 정리해서 상대방이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표현을 통해 내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 이라고 할 수 있다.
말을 하는 주체는 '나' 이지만 말하기의 중심은 '상대방'이다.
2. 발표는 불안해
발표 불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불안을 무심하게 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정상적인 상황을 비정상이라 생각하고 걱정하며 없애려고 매달리는 순간 헤어나올 수가 없게된다.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하니 문제만 더 커지게 된다.
하나의 동화 이야기를 보면,
밤을 싫어하는 할머니가 밤을 빗자루로 포대기에 쓸어담아 버리면 밤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밤이 되어 빗자루로 밤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계속 쓸어 담아도 밤은 계속 그대로 있었다. 그러다 지쳐 쓸어져 잠이 들었다. 다시 깨어나 보니 밤은 그대로 있었다.
할머니가 잠든 사이에 낮은 지나가고 밤이 다시 온 것이다. 계속 반복되다보니 할머니는 낮의 세상을 잃어버리고 밤의 세상만 보게 되었다.
이 이야기에서는 할 수 없는 일에 매달려 없애려고 노력하지 말고, 무심히 대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면 내가 잘 할 수 있는것도 못하게 된다. 단체사진을 보게 되면 제일 먼저 나를 보고 나를 기준으로 내가 잘 나왔으면 사진이 잘 나온것이고, 못 나왔으면 사진이 못 나온것이 된다. 단체사진을 보는 사람들처럼 나 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가 없다.
3. 스피치 근육 키우기
말을 할 때 목소리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만 내 목소리를 좌지우지하는 호흡에 대해서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호흡만 제대로 해도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진 목소리로 전달력 높은 말하기를 할 수 있다.
스피치 근육 키우기에 필요한 연습으로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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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법 연습
- 울림이 있는 편안한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성대 울림 연습
- 말하는 속도 조절하기 연습
- 발성 연습
- 상대방의 눈을 보면 대화 연습
인간은 대체로 3가지 방법에 의해서 호흡을 한다고 한다. 말하기에 가장 좋은 호흡은 배로 하는 복식 호흡이다.
-
- 배로하는 복식 호흡
- 가슴으로 하는 흉식 호흡
- 가슴과 배를 함께 사요아는 흉복식 호흡
4. 건강한 소통 기술
상대방이 정성을 다해 듣고 있을 때 우리는 단순히 내 말을 잘 듣고 있구나 라는 차원을 넘어 내 존재 자체가 소중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낀다.
나 또한 나에게 만족감을 준 그 사람을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마음이 열린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데 소통이 안될 수 없다.
마음의 문의 손잡이는 안쪽에만 있다고 한다. 밖에서 아무리 상대방의 마음으로 들어가려고 해도 문을 여는 손잡이가 없어서 열 수가 없다. 마음의 문은 안쪽에서 밖으로 열어주어야만 열린다. 듣기가 바로 마음의 주인이 스스로 문을 열어주게 만드는 황금열쇠다. 듣기가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이유다.
듣기를 방해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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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에게 나를 먼저 이해받기를 원한다.
- 자기 할 말에만 집중을 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한다.
-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며 자기만의 시선으로만 세상을 본다.
5. 생각 근육 키우기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개인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두가지 이유로 압축해 보았다.
-
- 보이지 않는 생각을 보이지 않는 말로 상대방에게는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 내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내 생각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생각이 들어와 있는 것인가를 살펴봐야한다. 그 깊이에 따라 내 생각이 있지만 이름이나 말만 안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나의 생각이 있다고 할 순 없다. 생각이 없기 때문에 표현도 어렵다.
6. 말하기 실전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의견 말하기는 내 소신이 무엇인지를 명료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말하기이다. 군더더기 없이 또렷하고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또한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부터 먼저 말하는 것이 좋다.
의견을 말할때는 중심생각(무엇이다), 이유(왜 무엇이다), 의견정리(그래서 그렇다.)로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3. 책의 핵심 내용 인용&정리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에 필요한 핵심 사항으로는
-
-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생각을 잘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과 상대방, 주제를 이해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해보자
- 긴장되는 상황에서 말을 해야한다면 긴장이라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법을 연습 해보자
- 호흡과 말하는 속도, 발성, 말할때의 얼굴의 표정을 연습 해보자
- 원할한 소통을 위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이해하고 난뒤에 나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연습을 해보자
- 생각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일상관찰, 경험한 내용 재창조, 핵심 파악, 패턴 찾기, 다른 이름 붙여보기의 연습을 해보자
- 위의 모든 사항을 종합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연습을 해보자
4. 마무리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시간에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꾸준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에는 꾸준함이 필요하지만 필요에 의해 스스로 언제든지 시작하고 포기할 수 있기에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생각했다.
책을 통해 한걸음씩 성장하는 나를 느끼며, 내가 원하는 나를 완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연습 해보자 라고....
언젠가는 나도 매력있는 말 잘하는 사람으로 상대방에게 인식되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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