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추리소설8

나와 남친은 그날밤 자살당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회랑정 살인사건> ​ 1. 프롤로그 추리소설로 유명한 일본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1년 초기의 작품중 하나로, 복수와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얽힌 소설이다.1991년 출판 당시 독자들에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이 소설은 주인공인 기리유 에리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녀의 비극적인 과거와 복수를 이루기 위한 슬픈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책 분량은 531페이지(전자책 기준, 7인치 오닉스 리프3) 으로 2~3일정도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언제나 그렇듯이 이야기는 술술 읽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었다.  2. 책의 내용 훑어보기 이야기의 중심에는 주인공인 기리유 에리코가 있다. 그녀는 남자친구 지로와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했으나, 홀로 살아 남게 된다.그러나 동반.. 2025. 1. 18.
짧지만 강력한 에피소드 모음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교통경찰의 밤> 1. 프롤로그 E-Book커뮤니티에서 추천을 받아서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으로 총 여섯편의 에피소드를 엮은 모음집이다.​1989년 ~ 1991년에 걸쳐 이라는 문예지에 실었던 소설을 1992년에 한권으로 묶어서 출판하게 되었다.각각의 에피소드에는 반전의 결말과 기발한 추리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리고 각각의 에피소드는 짧기 때문에 짧은 호흡으로도 쉽게 읽을 수가 있었다.​히가시노 게이고는 소재 찾기에 골몰하다가 문득 예전에 자동차 부품회사 엔지니어로 일하던 때가 생각나서 자동차에 대해서 조금은 잘 알고 있었기에 자동차 소재로 글을 쓴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엔지니어 시절 회사에서는 자동차 사고에 대한 엄격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동차 사고에 대한 약간은.. 2025. 1. 18.
어떤 이유라도 살인은 안된다고? 과연 이 책을 읽고도 그 말을 할 수 있을까?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 <방황하는 칼날> 1. 프롤로그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으로 주변분들의 추천을 받아 읽었다.보통 출퇴근길에 전철에서 책을 보기 때문에 책이 조금 지루하면 보다가 졸다가 보다가 졸다가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계속 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과 전개로 내릴 역도 놓칠뻔 하게 만들었던 적도 있었다.​원래 나는 호러물이나 과도한 성적 묘사, 그리고 특히 어린아이에 대한 폭행이 그려진 소설은 보지 않는 편이다.기분도 좋지 않고, 속상한 마음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지만 속상한 마음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정리가 잘 되었다.​2004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일찍히 일본에서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고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이 된 소설 이라고 한다.우리나라에서도 2014년 영.. 2025. 1. 18.
가족의 운명을 이야기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희망의 끈> 1. 프롤로그 추리소설을 처음 접하면서 히가시노게이고 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추리소설계의 다작의 상징인 작가이지만 유명하고 인기 있는 작품들을 많이 써 내려가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이런 스토리들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 하는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이번 이라는 소설은 2019년 7월 5일에 단행본으로 첫 출간되어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히가시노게芸御이고 소설 중에 하나 이다.일반적인 추리소설에서는 살인사건이 메인이지만 이 소설에서는 인간관계, 즉 가족에 대한 관계를 메인으로 한 내용이다.그렇다고 깊게 파고드는 내용은 아니고, 얇으면서 넓게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지 않을까 싶다.​책 분량은 468쪽이라 출퇴근시간에 읽어서 대략 5일만에 완독했다. 여가시간에 1~2시간정도 내서 읽었다면 3일정.. 2025. 1. 18.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추리소설 <방과 후(放課後)>를 읽고 오늘은 일본 추리소설의 인기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작 "방과 후"를 읽고 주관적인 독서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추리 장르의 소설은 접해 본지 얼마되지 않은 라이트 독자로서 뜻밖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이였습니다.​방과 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으로 1985년에 단행본으로 발행되고, 1988년에 책으로 정식 발매가 되었습니다.꽤 오래된 소설이지만 지금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는 추리소설로 탄탄한 구성과 반전의 연출로 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소설의 구성은 매우 치밀한 편이고 작가는 사건의 전개를 예측하기 어렵게 하기 위해 다양한 트릭을 사용하고 있어 반전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저와 같은 추리장르의 라이트 유저에게는 적당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략 줄거리​사립 여자고등학교에 .. 2025. 1. 13.
신카와 호타테(しんかわ ほたて)의 추리 소설 <전남친의 유언장>을 읽고 신카와 호타테의 '전남친의 유언장'은 2021년 제19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에서 대상을 수상한 일본의 추리소설 입니다.2021년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이 소설로 대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입니다.  이 작품은 거대 제약회사의 후계자인 모리카와 에이지가 남긴 기묘한 유언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깊지도 않고 얇지도 않는 추리 스토리로 조금은 복잡한 등장인물 관계가 있지만 추리소설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기발한 설정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소설 제목에서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전 남친이 죽으면서 "나를 죽인 범인에게 내 전 재산을 줄 것!"이라는 독특한 유언장을 남겨 소설에 몰입감과 독자들이 호기심을 자극 하였습니다.​누구나 한 번쯤 가.. 202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