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자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썬더헤드>를 읽고 독서 기록을 남깁니다.
<수확자>는 3부작 시리즈 소설로, 전작인 <수확자>와 마지막인 <종소리> 두 편의 소설이 더 있습니다.
<선더헤드>는 '수확자' 3부작 중 두 번째 책으로 이 책은 전편의 결말 후 1년 후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많은 일들이 캐릭터들에게 일어났습니다. 이 3부작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첫 번째 수확자 책을 읽고 읽는 것을 추천 합니다.
그래야 이야기의 흐름이나 모든 캐릭터들 간의 갈등이나 대립구조와 같은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기억이 나지 않아 관련 정보를 찾아서 정리하였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소설을 읽지 않으신 분은 건너 뛰시길 바랍니다.
스포주의!!!
## 간략 스토리 요약 (스포주의)
1부: 강력함 그자체
로완은 검은색 옷을 입고 사이드 루시퍼로서 미드메리카를 돌아다니며 부패한 사이드들을 제거합니다. 사이드 브람스를 위협하지만, 그는 갱생의 기회를 줍니다. 하이 블레이드 제노크라테스는 로완을 잡기 위해 절박하게 선더헤드와 삼중 대화를 나눕니다. 하지만 선더헤드는 로완을 멋있어하며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트라는 청록색 옷을 입고 사이드 아나스타샤로서 미드메리카를 돌아다니며 목표물을 제거하기 전 한 달의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이는 큰 소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로완과 시트라는 비밀 회동을 가지며 선더헤드가 왜 그런 일을 하는지 의문을 갖습니다. 타이거는 잠시 로완을 찾아와 그의 아버지가 제거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텍사스로 새로운 일을 찾으러 떠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사이드 랜드와 함께 일하게 됩니다.
2부: 위험
우리는 그레이슨 톨리버를 만납니다. 그의 부모는 최악이라 선더헤드가 그를 키웠습니다. 그레이슨은 특출나다는 말을 들으며 님버스 요원이 되기 위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레이슨은 님버스 본부로 호출되어 사이드와 국가의 분리 규칙에 대한 강의를 듣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사이드 아나스타샤와 퀴리의 생명에 대한 위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를 깨달은 그레이슨은 퀴리의 차 앞에 몸을 던져 함정을 경고합니다.
그의 행동으로 그레이슨은 죽음에 가까워지며 아카데미에서 쫓겨나고, 언세이버리로 표시되어 선더헤드와 대화할 수 없게 됩니다. 그는 사이드 콘스탄틴에 의해 심문을 받지만 시트라가 나타나 이를 막습니다. 그레이슨은 언세이버리 삶을 받아들이고, 선더헤드가 볼 수 없는 맹점을 찾는 비공식 이중 요원이 됩니다.
사이드 파라데이는 로완을 찾아가 그를 꾸짖으며, 사이드 창설자들이 만든 비상 탈출구인 '낮의 땅'을 찾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3부: 적들 안의 적들
파라데이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가서 사이드의 일지를 조사하며 도움을 줄 무니라를 끌어들입니다.
사이드 콘스탄틴은 시트라와 퀴리에게 만나 안전을 위해 은신처로 들어가라고 설득하지만, 시트라는 더 좋은 계획을 제안합니다. 바로 다음 제거할 목표물을 이용한 함정입니다. 시트라는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공연 중 함정을 놓습니다.
그레이슨은 '슬레이드'라는 가명을 쓰고 완전히 파괴적인 배경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완전한 언세이버리인 퓨리티를 만납니다. 하지만 퓨리티는 사이드를 죽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알게 된 그레이슨은 선더헤드에게 경고하려 하지만, 그의 유일한 연락처인 님버스 요원이 제거되었습니다! 결국 그레이슨은 스스로 계획을 막아야 합니다.
4부: 파국의 경고
그레이슨은 퓨리티의 계획을 저지하려 하지만, 퓨리티는 그를 기만합니다. '줄리어스 시저' 공연장에서 시트라가 멋지게 제거를 완료하지만, 그레이슨은 마지막 순간에야 사이드 아나스타샤와 퀴리가 타깃임을 깨닫고 경고하려 합니다. 결국 퓨리티는 제거되지만, 그레이슨은 공연장을 안전하게 만듭니다.
그레이슨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시트라와 비밀 회동을 갖습니다. 시트라는 그를 근처 토니스트 수도원으로 피신할 것을 제안합니다.
로완은 사이드 랜드와 함께 갇혀 지내지만, 그가 자유롭게 되기 위해 랜드는 로완을 살려둡니다. 로완은 무언가 큰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고 시트라를 찾아 경고하려 합니다.
5부: 그 너머의 상황들
파라데이와 무니라는 연구 중 지구 상에 비행기가 다니지 않는 맹점을 발견합니다.
겨울 콘클라베가 돌아오고, 새로운 질서와 옛 질서 간의 갈등이 극대화됩니다. 사이드 퀴리가 하이 블레이드로 지명되지만, 사이드 브람스가 고다드를 지명합니다. 결국 고다드는 많은 사람들을 제거하며 탈출합니다.
고다드는 로완에게 분노를 풀며 그를 반복적으로 죽이고 부활시키며 고문합니다. 하지만 선더헤드는 로완에게 39%의 확률로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고다드는 로완을 엔듀라에서 공개 처형하기로 계획합니다.
6부: 엔듀라와 노드
시트라와 퀴리는 엔듀라에서 고다드와 랜드와 맞서 싸우며, 그레이트 슬레이어들은 고다드를 실격시키고 퀴리를 하이 블레이드로 지명합니다. 그러나 엔듀라는 침몰하고 로완은 시트라와 재회하여 혼란 속에서 탈출하려 합니다.
파라데이와 무니라는 라이브러리에서 '노드의 땅'을 발견합니다.
결국 시트라와 로완은 사이드 퀴리에 의해 구출되어, 미래에 부활될 날을 기다리며 포옹 속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선더헤드는 이별의 아픔을 느끼며, 그레이슨 톨리버와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이 책은 전작보다 훨씬 깊고 생각을 자극하는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첫 책에서처럼 이야기는 시트라와 로완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선더헤드에서는 처음으로 그레이슨 톨리버라는 다른 인물에 집중 하며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이 새로운 캐릭터는 처음부터 마음이 끌렸고, 그의 이야기가 깊어지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되고, 매우 감정적이었습니다.
선더헤드도 책의 제목처럼 2부에서 더 큰 역할을 하며, 각 장 끝에 선더헤드의 생각을 듣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 자각 있는 존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깊이 알게 될 것 입니다. 아마도 3부의 종소리는 또 다른 각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제공 하리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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