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요즘은 말 잘하는 법에 관한 책을 계속적으로 읽고 있다.
말 잘하는 사람은 무언가 매력적이고 멋있어 보이고, 딴 세상 사람으로 보여 부럽기 때문이다.
회의 시간에 열심히 설명했지만 모두들 눈만 깜빡거리고 아무 반응이 없을때 뻘쭘함을 느끼게 된다.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더욱더 난감하고 머릿속이 텅 비어버리는 것 같다.
책 분량은 256쪽으로 두껍지 않고 읽기 쉽기 때문에 대략 5시간정도만에 완독 했다.
2. 책의 내용 훑어보기
하고 싶은 말을 1분간 잘 정리해서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연습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기계발 서적이 대부분이 그렇듯이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연습을 통해 실력향상이나 성장을 유도하게 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대화법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효과적인 방법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친절하게도 각 장에 대해서 간략한 정리를 해 두었기 때문에 주요 포인트를 다시한번 복습할 수 있었다.
1장_듣고 싶은 말을 해야 듣는다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대화의 요령을 습득하는 지름길이다.
- 대화의 기술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통하는 대화법을 익힌다.
- '이야기가 장황하다', '목소리가 작다', '말이 빠르다'등의 평가를 받는 원인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데 있다.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대화 능력의 개선 여부를 결정한다.
- 상대방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양면 사고를 해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쉽다.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대화의 기술과 요령은 저절로 얻게 된다.
-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끊임없이 생각하면 말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 된다.
2장_말솜씨를 이기는 완전무결 1분 화법
- 짧은 이야기는 호감을 얻고, 긴 이야기는 미움을 산다.
- 회의에서 발언할 때는 발언 하나당 1분
- 정보량과 이해도는 반비례한다.
- 한마디의 효과를 재인식하자.
- 이야기의 효과는 말하는 시간에 반비례한다.
- 이야기의 표제는 시원 화법을 사용하면 알기 쉽다.
- 콤팩트 3부 화법처럼 말하고 싶은 내용을 '도입 - 전개 - 맺음말' 구성으로 말하면 간결하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
- 이야기를 조리 있고 더욱 명확하게 만들고 싶을 때는 삼각 시나리오 화법(결론 우선 제시)을 사용한다.
3장_긴 이야기를 간결하게 말하는 비법
- 대화 상황에 따라 친화의 기능, 공감적 기능, 이해의 기능, 납득의 기능, 설득의 기능이 작용한다.
- 알기 쉽게 말하기 위한 전제
- 자신이 먼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다.
- '누구에게','무엇을' 전하는지 명확히 한다.
- 하고 싶은 말의 순서를 정리한다.
-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 상대방의 이해도에 맞춰서 말한다.
- 업무 상황에서는 항목 선행 화법
- 알기 쉬운 말은 '결국, 예를 들면'의 왕복 작업이다.
- 메모하기 쉬운말 = 알기 쉬운 말
- 논리적인 말은 주장과 이유, 구체적인 예로 정해진다.
- 긴 이야기도 1분, 3분의 조합으로 생각하자
- 대화법의 3원칙은 '알기 쉽게','간결하게','인상 깊게'다.
4장_상대방의 오감을 자극하면 통한다
- 음성 표현, 비언어 표현, 비주얼 표현은 대화의 내용을 구성하는 방법이나 화법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 목소리는 음성 언어의 생명이다. 목소리가 나의 인상을 좌우한다.
- 사람은 겉모습에 강하게 반응한다. 상대방의 겉모습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자.
- 비주얼 툴은 어디까지나 구두 표현의 보조적인 수단임을 명심한다.
5장_실패를 0으로 만드는 준비력
- 긴장하면 뜻대로 된 것이라고 생각하자.
- 울렁증의 90%는 철저한 준비로 개선할 수 있다.
- 비관적으로 준비하고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 준비란 변명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것을 배제하고 이를 위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을 뜻한다.
- 준비는 90%, 실전 10%
- 준비는 앞당겨서 계획하고 자기관리로 수행한다.
-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주도면밀하게 준비한다.
- 요령이 있는 준비 방법은 없다. 준비는 소박한 노력의 축적이다.
- 노력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해 임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 평소의 준비가 큰 효과를 나타낸다.
- 준비는 단순에 해나간다.
- 준비가 끝나면 리허설에서 최종 확인을 한다.
3. 책의 핵심 내용 인용&정리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란 기술과 요령을 뒷받침하는 기초이자 토대로,
운동에 비유하자면 기초 체력과 같은 것이다.
이를 소홀히 하는 것은 기초 체력을 키우지 않고 운동 기술만 배우려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대화의 기술만 단련해봤자 상대방에게 통하는 대화법은 구사할 수 없다.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본자세를 다져야 대화의 달인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1분 화법은 3가지만 알면 충분하다.
시원화법
콤팩트 3부 구성 화법
삼각 시나리오 화법
- 시원화법
- 말하고 싶은 내용을 '인사와 이름', '인사와 이름' 사이에 끼워 넣는다. 말의 시작과 끝에 반복해서 언급하는 인사와 이름을 제외하고 보면, 내용 즉 본론만 간결히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
- 콤팩트 3부 구성 화법
- 듣는 사람의 흥미를 끌고 관심을 집증시키기 위해, 인상 깊은 도입부를 짧게 던지는게 포인트다.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스피치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 삼각 시나리오 화법
- 이유와 구체적인 예를 덧붙이는 만큼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강조해야하는 상황에서 빛난다. 회의에서 발언을 할 때나 보고, 연락, 상담 등을 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다.
4. 마무리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말하기 위한 안내서와 같은 책이였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으로 연습을 하면 요점을 잘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한번 되새겨지는 것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라' 이다.
이 방법을 머리에 잘 생겨 넣고 말을 할때마다 생각한다면
'당신은 말을 잘 들어주네요.'
'말을 일목요연하게 잘하시네요.'
'아..그렇군요..이해가 잘 되네요.'
라는 말을 상대방에게 듣게 되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내느라 나도 정리가 안되고 상대방도 지루하면서 이해가 안되고, 결론도 나지 않는 회의시간은 길어지기만 하는 등의 일이 다반사 였는데, 이제는 심플하게 한마디로 전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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